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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중국 운남성 쿤밍 따리 리지앙》
오늘(1/21)은 드디어 쿤밍가는 기차를 타는 날이다. 어제 저녁에 코스에 대해서 조금 의견이 달라서 논쟁이 있었다. 씨쑤앙반나를 들어가냐 안들어 가냐의 문제였는데, 결국은 2:1로 내가 졌다. --; 물론 혼자 갈수도 있지만 그 아름다운 곳을 혼자서 돈주고 가서 보고 오기는 그렇지 않는가? 나중을 기약하며... 아침 5시에 기상 마지막으로 꾸웨린의 특찬 미펀을 먹고 기차역에 오전 6시 40분에 도착을 했다. 7시 15분에 출발하는 기차인지라 일찌감치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정주발 쿤밍행 K337 열차가 약 1시간 10분가량 연착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메세지가 나오는거다. 여기저기에서 "우~" 하는 탄성이 들리고... 그나마 1시간이니 다행이다라는 생각에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채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렸다. 기차는 8시 30분 정도에 꾸웨이린역에 들어오고 우리는 피곤한 나머지 먼저 잠을 취했다. 그러나 웬걸.....앞칸에 갓 돌을 지났을까 말까하는 아이가 울어 대는데... "잠 다 잤다.." ㅋㅋㅋ 그래도 어쩌겠는냐...피곤한걸...몇시간이나 잤을까? 갑자기 멍멍한 귀에 잠에서 깨어났다. 어디쯤 왔을까? 지도를 꺼내어 확인해 보니 광서장족자치구와 귀주성 사이에 있는 중간 경계성 부근인거 같았다. 중국 22개성과 5개 자치구 그리고 2개 특별행정구와 4개 직할시 총 33개 행정지역 가운데 가난한 성에 속하는 귀주성에 다가오면서 창가로 지나가는 꾸웨이린 못지않은 풍경과 그 속에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사는 농촌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동북쪽 멀리 하루가 멀다하고 바쁘게 지내는 베이징 사람들의 생활을 비교해 보았다. 한가로이 서서 풀을 뜯는 저 소들, 초기에는 이뻤을만한 지금은 때가타서 지저분하지만 그들의 모습을 느낄수 있는 민속의상을 입은 여인네들. 제주도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노란 유채꽃의 화려함. 마치 벌써 봄이 온 모냥...돌담에 기대어 노는 아이들. 모든장명이 한폭의 풍경화 같다. 이곳이 진정 시선이 노는곳 같은 평화로운 곳이구나....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기차는 점점 높은곳을 향하여 올라간다. 점점귀가 멍멍하다. 내 귀는 너무 민감해서 비행기를 타도 금방 멍멍해지는데 겨우 몇천미터 올라왔다고 벌써 난리다. 아직 강원도 가는 기차를 못타봐서 인지는 모르지만 기차가 산으로 올라가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귀주성의 성도 귀양(). 태양을 보기 힘들어서 태양이 귀하다 하여 귀양이라고 붙여진 도시 . 정말 귀주성을 지나가면서 하늘을 보아하니 하루종일 흐리다. 해는 어디에 있는거야? 아직 목적지 쿤밍까지는 20시간 남았다. 이제 30시간 기차타는 것은 적응됐다. 새벽 2시. 다시 옆칸 아기의 '우~왕~~~~~~~~~~~~~~~' 하는 소리에 잠시 잠을 설쳤다. 아침에 옆칸의 할머니가 미안했는지, 꽈즈 한웅큼과 땅콩 한웅큼을 쥐어 주었다. 기차는 오후 12시 30분 쿤밍에 도착했다. 딱 막힌 도시 풍경과 탁한 공기가 베이징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하지만 특이한점은 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따갑고 밝다는 점이었다. 그럴줄 알고 꾸웨이린에서 싸구려 15원짜리 멋진 썬글래스를 사오긴 했지만 말이다. 내리자 마자 우리는 바로 따리로 들어가기 위해 따리행 밤 열차표를 끊었다. 아차...이게 나중에 보니 실수였다. 우리는 베이징에서의 상황만 생각한 것이다. 베이징에서는 기껏해야 3일후의 표만 살수가 있다. 그 생각으로 우선 따리와 리장을 다녀온 후에 쿤밍에 돌아와 바로 표를 사 놓은후 그동안 쿤밍을 돌자는 계획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 저녁 따리행 열차표를 끊은 후 물어보니 쿤밍역에서는 일주일 후 표까지 끊을수 있다고 한다. 오늘이 22일 이니깐 29일 표까지 살수 있다 는 것이다. 우리 계획은 2월 1일이나 31일 정도에 돌아가는 것이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따리와 리장을 다녀온 후 28일 정도에 쿤밍에 들어왔을때 사거나 아니면 대표처에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유일하게 하나 보이던 대표처는 문을 안열었고, 눈에 보이는 여행사에서는 표값이 80원을 더 달라는 것이다. --; 뿌씽 --; 우선 밥을 먹자~@! 역 근터에 간단히 먹을수 있는 식당을 찾았다. 이런...운남성에는 아쉽게도 꾸웨이린에서 작별을 고했던 미펀과 비슷한 미시엔이 있는 것이다. 우와~!! 그래서 샤오구워미시앤(뚝배기에 쌀로 만든 면을 넣고 만든 운남성 특찬이다)을 시키고 한접시에 5원하는 요리를 시키고 점심을 먹었다. 식사후 44번 버스를 타고 운남 민족촉으로 갔다. 이놈의 수표원이 우리가 외국인인걸 알고 곳였다. 1원인 버스비를 2원이란다///--; 운남 민족촌은 베이징 민족촌 만큼 크고 넓었다. 하지만 더 마음에 든것은 그 넓은 부지에 각 민족마다 한 지역씩 차지하고 있으면서 민족 문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각 민족간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 민족 특이성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구분해서 볼 수 있었다. 또 특이한점은 그 건축물에 직접 사람이 실제로 살고 있다는 점 이었다. 많은 소수민족들과 사진을 찍고 이족의 옥수수로 만든 술로 마셔보고, 기념품도 구입했다. 모두들 보통화를 너무도 잘했다. 어디서 배웠냐니깐 학교 다닐때 배웠단다. 다시 쿤밍시로 돌아와 평소에 사고 싶었던 중국 4대 소설 VCD를 베이징의 1/3 값에 구입하고, 기차표를 알아보기 위해 한 호텔에 가보았고, 그 호텔에서 30원을 더 주고 표를 구하기로 했다. 난 서안행 30일자. 나머지 두명은 31일 베이징 행. 친절한 그 호텔의 복무원 덕분에 기차시간 11시까지 호텔 로비에서 좀 쉬다가 다리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을수 있었다. [여행일기] 따리에 입성하다. 기차는 23일 아침 7시 30분 따리역에 도착했다. 버스로 5시간이면 오는 거리인데 기차로 8시간이 넘게 왔다. 일부러 승객들이 새벽에 떨어지면 이동하기 힘드니 느즈막하게 달려서 오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과는 달리 중국 전체지역이 베이징 시간을 따르기 때문에 비록 7시 30분이지만 경도 15도가 빠른 이 지역은 실제로 베이징의 6시 30분과도 같은 분위기이다. 아직 해도 안떠서 어둑어둑하다. 대신 밤 7시까지 환한곳이 이곳이다. 남쪽이어서 태양의 고도가 북쪽에 비해서 높거니와 또 서쪽에 있기 때문에 베이징보 다 1시간 정도 늦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 운남서에서 정신없이 걷다가 어둑해지면 어느새 밤 8시가 되기도 한다. 아무튼 수 많은 끊질긴 호객꾼들을 물리치고 아침식사를 마친후 우선 빈관을 잡으로 돌아다녔다. 따리는 크게 시아관(下)과 구청(古城)지역에 많은 여행객들이 묵는데, 우리는 너무 아침이고 해서 행정 중심지인 시아관에 있는 빈관에 짐을 풀었다. 아침 일찍 체크인을 했는데도 특별히 추가 비용을 물지 않아 좋았다. 화장실 없는 방 3명에 70원. 그냥 쓸만하다. 잠시 쉬었다가 밖으로 나와 8번 버스를 타고 따리 구청로 로 들어갔다. 서기 1000년 전후에 자리 잡았던 옛 따리국의 역사를 느낄수 있는 곳이었다. 지금은 많은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관광하기에 좋은도시. 구청을 가는 중간인 시아관과의 사이에는 얼하이(海)가 너무도 크고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었고 반대편 서쪽에는 마치 알프스 산맥과도 같이 구름을 끼고 창산(山)이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었다.전체 따리면적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얼하이는 정말 컸다。꼭 바다 같았으니깐 말이다. 구청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은행카드를 이용해 돈을 인출하려고 시도 했으나, "이 카드는 읽을수 없습니다. 마그네틱이 손상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나오는 거다. 은행 창구에 직접 물어봤는데도 카드가 손상 되었단다. 그러나....부후웨이....아무리 생각해도 카드가 손상된 일은 없었다. 자석물질이 닿았던 적도... 만약에 카드로 돈을 인출할수 없을 경우엔...문제가 발생한다. 앞으로 남은 여행경비를 어떻게 충당한단 말인가? 같이 여행간 사람들이 빌려준다고 하지만 내 돈을 덩그니 니 놔두고 빌린다는것도 편하지가 않다. 분명이 북경 밖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군데에서나 물어보고 확인했던거다. 하지만 모든 은행 지점마다 거부 반응과 카드가 망가졌다는 일관된 소리다. 아무튼 그건 접어두고라도 우선은 여행을 하자. 다리의 명물 삼탑사로 향했다. 중간에 가는길에 삼탑도영공원(三塔倒影公)이 있었다. 탑의 모습이 호수에 비치는 공원인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었다. 그리고 듣자하니 직접 삼탑공원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해서...단지 4원만 주고 삼탑 공원에 들어갔다. 물빛에 비친 그 아름다운 탑의 모습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아"~ 감동의 연속이다. 사진 촬영후 나와서 시쩌우(喜州)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바이족 자치현인 따리의 바이족 집단 거주지라 는 소리에.... 버스를 타고 마을 현 입구까지 간 다음에 다시 오토바이 차로 갈아타고 들어갔다. 조그만 곳에 자리잡은 그다지 볼것은 없는 곳이지만 바이족이 사는 마을 골목을 보는걸로 만족해야만 했다. 다시 구청으로 나온후에 티벳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같이간 후배들 주문에 따라 딸기주스와 카레라이스, 면을 먹고 느긋하게 약 2시간동안 그곳에서 팝송을 들으며 편히 쉬었다. 오늘은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나보다. [여행일기] 창산과 얼하이 24일 아침 8시 기상. 우선 따리역으로 가봤다. 혹시나 쿤밍에서 다른지역으로 가는 표를 살수 있을까 해서...결과는 부커넝이었다...^_________^ 역 앞에서 창산 케이블 카 표를 팔고 있었다. 표값이 80원이니 자기에게 60원에 사라는 아줌마들 투성이다.(나중에 알았지만 이게 다 사기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저쪽에서 여행사 직원이라는 한 사람이 50원에 팔겠다고 접근해서 결국 50원에 표를 사서 창산 입구까지 왔다. 창산에서 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산 등성이를 약 3개 정도 넘어서 산속 깊숙히에 우리를 내려 놓았다.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본 다리 전경과 얼하이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같이 같었던 후배는 항주의 서호보 다 훨씬 좋다고 극찬을 했다. 케이블카를 내린곳에는 엄청나게 큰 장기판이 있었고 그 곳에서 사진 촬영후 계곡을 따라 산을 올라갔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내려다 보이는 얼하이의 풍경에 정말 감탄뿐이었다. 약 2시간 가량 머문후 다시 시내로 나와 점심을 먹었다. 운남성 특징은 밥을 시킬때 사람 머릿수로 밥값을 계산하고 밥은 각자 떠먹도록 큰 그릇에 덜어주는 습관이 있다. 그 바람에 오랫동안 밥을 먹지 못한 우리들은 각자 두그릇씩 먹으며 그 밥맛에 감탄할 뿐이었다. "야 누가 보면 몇일 굶은사람으로 보겠다" 밥먹고 얼하이 공원으로 가기위해 걷던중 이번에는 타 은행으로 가봤다. 자기 은행도 안되는데 타은행이 되겠느냐는 생각에 거의 포기 상태로 시도 했는데....웬걸.... 카드가 읽혀 지는거다. 그리고 현금 2000원을 인출했다. 나중에 확인해 본 사실이지만 결국 그 은행카드는 전국 각지에서 원래 본 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에서 인출이 가능했다. 이놈의 나라~ 이해 안되는 일이 왜이리 많아? !!! 8번 버스를 타고 얼하이 공원에 도착했으나 겉의 초라함과 썰렁함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중 아줌마 한명이 다가와 배를 타라는 것이었다. 배라면 이미 꾸웨이린에서 질렸 는지라 처음에 거부했는데 가격을 우리가 깎다보니 많이 내려가서 한사람당 10원씩 내고 얼하이를 유람하기로 했다. 얼 하이에서 참 많이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도중 그 아줌마 말이 케이블카는 개인이 직접 살 경우 40원이란다. 그런데 이 여행사들이 다 짜고..(아주 조직적이다)..문표값을 80이라고 속이고 깍아주는척하고 웃돈을 챙기는 습성이다. 그래도 우리는 겨우 10원 더 준거라고 그나마 대단하다고 한다. --; 또 삼탑공원과 호접천은 문표값이 53원인데 볼게 없으니 가지 말란다. 다행이 둘다 안가긴 했는데...어딘가 정보가 좀 빈약하다. 여행책에는 40원정도로 나왔는데...아무튼 특별히 볼곳은 못된다는 얘기다. 그 아줌마의 소개로 따리 역 앞에있는 따리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고원명주' 라는 곳을 올라갔다. 따리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탁 트임이 여행의 피로감을 잠시나마 잊을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간단한 맥주와 과일을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일주일째...슬슬 피곤해 진다... [여행일기] 아름다운 리장구청 오늘은 25일. 리장으로 들어가는 날이다. 아침 8시에 일어나 어김없이 미시앤을 먹고리장가는 버스가 있는 북잔으로 갔다. 여행하는데 8시나 되어서 일어나 는 이유는? 아까 언급했듯이 8시가 되어야 해가 뜨기 시작하기 때문에 궂이 일찍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아무튼 북잔까지 오토바이 차 뒤에타고 갔는데, 마침 10시차가 있었다. 리장까지는 43.5원이란다. 하지만 한국의 건아~! 이대로 43.5원을 주고 가느냐...그럴수 없다는 생각에 규정된 표값마저 30원으로 깎았다. 나중에 깎는 법을 소개 하겠다. 버스는 구불구불 산길을 3시간 정도 달려 리장에 도착했다. 10시 차였지만 구청에 들리면서 여러 사람들을 태우느라 정작 11시나 되어서 출발함 셈이였다. 리장에 막 도착하니 약간 숨쉬기가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다. 점점 더 높은곳으로 올라오고 있으니 말이다. 여객 터미널 앞의 호객 나시족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애메한 사람이 3명에 30원이라는 말에 우선 그 집으로 향했다. 커잔이라고 불리우는 처음보는 단어가 적힌곳. 나중에 알았지만 우리말로 표현하면 여인숙이다. 그곳도 3명에 25원으로 깎았다. 아저씨가 고개를 젓는다. ^___________^ 간단히 점심을 먹고 바로 리장구청으로 향했다. 우와~!!! 지금껏 여행한 곳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들 정도로... 어떻게 표현해야 옳을까? 중국의 고전 건물에 현대식 서양까페가 어울러져 그야말로 퓨전을 느낄수 있는곳. 전통 공예품과 기념품에 운남성의 차들이 즐비하게 진열된 곳. 작은 고성 내로 여러줄기의 깨끗한 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곳. 이곳에 온 사람중 과연 이곳에 감동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이거에 비하면 따리구청은 비교도 안된다. 6시간 가량 거닐며 구경후 중국 전통 의상도 구입하며 사람들이 무척 많이 모여 손에 손잡고 나시족 전통춤을 추는 광장에 도착했다. 모두가 그순간은 한 민족 한 나라 사람이듯이 여행객들 소수민족 모두가 손을 잡고 가벼운 춤을 추고 있었다. 아! 오늘따라 우리나라 인사동이 너무 왜소해 보인다. 서울시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나라 경복궁 서쪽의 필운동, 체부동, 사직동 일대를 고성처럼 꾸밀수도 있을꺼 같다. 이렇게 나의 첫 리장은 감동의 시작이었다. [여행일기] 한국인에게 당하다 아침일찍 차를 빌려 위롱쉬에샨(옥룡설산)에 가기로 했다. 마침 숙소에 묵고있는 한국인 홍익대학교 국제경영학과에 다닌다는 나랑 같은 97학번인 학생이 있어서 우리와 같이 합석해 같이 가기로 했다. 1시간 가량 달리다가 옥룡설산 입구에서 문표 20원과 고성 보존비 40원을 내고 더 달려 운삼평(雲杉坪)이라고 불리 우는 곳을 들어가기위해 입구에 내렸다. 여기서 부터는 차가 올라갈수 없으니 말을 타고 올라가야 한단다. 말가격 63원. --; 아직 이쪽코스 시작도 안했는데 들어간 돈이 120원이 넘는다..--; 어쩔수 없이 말값을 지불하고 올라가는 수 밖에..40분가량 올라간 후 우리는 운삼평이라는 곳에 도착할수 있었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고위 평탄면인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옥룡설산의 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말값이 아깝지가 않네... 같이간 후배가 그 고원위에 나시족들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기에 같이 손을 잡고 춤을 췄다. 이전에도 이미 꾸웨이린에서도 경험이 있고, 쿤밍에서도 그랬던 적이 있는지라 자연스레 어울렸던건데...이게 문제였다. 돌아가려고 하자, 나시족 아가씨가 돈 5원을 요구했다. 같이 춤을 췄으니 5원을 내란다. 겨우 손 잡고 1,2분 같이 돈거 뿐인데...후배가 황당해서 어쩔줄을 몰라한다. 돈 5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앞에 어떠한 표지판도 안내도 없었다. 하지만 규정은 그렇단다. 어이가 없다. 내가 거들었다. "지금껏 많은 소수민족들을 만나서 같이 그들의 문화를 보고 느꼈지만 지금 너희 나시족 처럼 돈을 요구한 민족은 없었다. 지금 너희들은 민족의 얼굴에 먹 칠을 한거야, 알어?" 그래도 물러서지 않자 내가 표를 요구했다. "그럼 표를 보여줘, 그럼 내가 돈 줄께" 나시족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있다며 저쪽으로 갔지만 누치를 보아하니 수근대며있는 폼이 영 아니었다. 그래서 내가 따라갔다. "이게 무슨 표야?" 물건살때 끊어주는 영수증에 막 뭘 쓰려는 듯 아주 어설픈 장면을 연출하려기에 중간에 태클을 걸었다. 결국은 우리의 승리로 끝났지만...기분이 별로다. 만약 미리 그러한 표시가 있었거나 안내가 있었다면 기꺼이 지불했을꺼다. 하지만 아무런 표시가 안되어있고, 단지 원래 그러하니 돈을 내라고 하는 그들의 말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다. 아울러 민족 문화를 이제는 모두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곳 중국 깊숙히 박혀있는 한 시골 나시족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가 묵었던 여인숙의 나시족 아저씨는 너무도 친절해서 고마웠음을 밝혀둔다. 아무튼 다시 말을 타고 내려오는데, 내려가는 길이 위험하니 돌아 가잖다. 대신 10원을 더 요구한다. 내려온 후에 바이샤(白沙)에 들려 아름다운 물빛에 촬영하고 흑룡담에 갔다. 중간에 동빠와 또 어느 한곳에 갔는데, 문표가 비싸고, 또 케이블카와 말을 타야 하는데 그게 60원이라서 그냥 포기하고 안탔다. 그렇게 오늘 하루종일을 돌아다니며, 집으로 돌아오고 차비와 식대를 계산했다. 매번 4명으로 나누어서 계산하면 번거로우므로 내가 다 낸후 4등분 할 생각이었다. 저녁을 먹기위해 3이서 구청을 갔다. 아까 같이 다녔던 한국인도 같이 가자고 할려고 하는데, 표 끊으러 나갔단다. 어쩔수 없이 우리 셋이 갔다. 오랫만에 피자와 햄버거와 스프와 스파게티와 치킨 스테이크를 시켰다. 그 많은것을 셋이서 다 끝냈다. 남들이 보면 며칠 굶은사람으로 봤을꺼다... 거기서 맥주한잔 하면서 휴식을 취한후 밤 9시경 들어왔다. 집에 돌아온 후 그동안 밀렸던 빨래와 샤워를 끝낸후 한참을 기다려도 아까 같이 갔던 한국인이 보이질 않아 그 방문을 두드렸으나...... 이미 그는 짐을 몽땅 싸가지도 달아난 뒤였다. '그럼 내돈은?' 돈도 주지않고 하루종일 같이한 식대와 차비 포함 개인당 37.5원씩 물기로 했는데...그냥 튀었다. 기분 엄청 더럽다. 이건 1원, 1000원의 돈 액수의 문제가 아니다. 같은 한국인이고 멀리 타지에서 만났기에 또, 혼자 다니는 사람이기에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믿고 행동했는데, 그냥 튀다니... 중국사람에게 그렇 게 당하면 별로 기분 안나쁘겠는데, 같은 한국인한테 당하니 기분 더럽다. 게다가 숙박계에다가 등록도 안해놔서 이름이 누군지도 모른다. 에이~ 퉤~ 오늘 하루는 마무리가 영 찝찝하다. [여행일기] 아쉬운 리장을 떠나 쿤밍으로 어제 저녁에 재수없는 일이 있었지만 잊기로 하고 또 차를 빌려 후티아오시아(虎跳)으로 갔다. 어제밤에 아저씨와 虎跳과 장강이 시작하는 이 두곳을 가기로 하고 가격 협상을 했으나 결렬이 나는 바람에 虎跳만 가기로 하고 하루 차 대여료는 150원. 비싸지만 어쩔수 없다. 두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두시간 가량 리장에서 더 들어간다. 정말 어디까지 들어가는지...점점 더 베이징에서 멀어진다. 답답한 마음까지 든다. 시골 구석탱이까지 들어오나부다... 그러나 웬걸, 협곡 입구에 도착해서 협곡을 쭈욱 30분가량 걸어들어가니 무시무시한 협곡이 미친듯이 무엇을 집어 삼킬듯 마냥 무섭게 흐른다. 필름이 거의 다되어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은게 아쉽지만 교통비와 문표값이 아깝지 않을정도다. 세계에서 가장 깊다는 이 협곡에서 이렇게 멋있는 광경을 보는것만으로 만족이다. 虎跳을 이렇게 구경하고 리장에 돌아오니 이미 오후 4시가 넘었다. 오늘이 리장에서의 마 지막 밤인지라 또 구청으로 가서 마지막 쇼핑을 하고 거리 하나하나를 눈에 담와왔다. 된장찌게와 김치찌게로 식사를 하고, 그렇게 리장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우리는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나 쿤밍을 가기로 했다. 리장에서 바로 쿤밍을 들어갈수도 있지만 밤 차값이 110원에 낮에 가는거는 150원을 요구한다. 너무 비싸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우선 따리의 시아관으로 먼저 들어가는 것이다.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타는 바라에 버스비도 깍지 못하고 고스란히 43.5원을 주고 타서 쏜살같이 3시간 만에 시아관에 도착했다. 내리자 마자 문앞에서 쿤밍을 들어가는 버스를 호객행위하는 아줌마를 만나 78.5원인 가격을 70원으로 깎아서 쿤밍까지 가기로 했다. 방법인 즉은 이들이 쿤밍 가기 전인 안닝이라는 곳까지 가는 표를 사는 편법으로 깎아주는 법이다. 중국인들도 안깎는 차비를 깎았다고 그들이 고개를 젓는다. 따리에서 쿤밍까지는 시원하게 고속도로가 나있었다. 난 차량 오른편에 앉아있었는지라 따가운 태양에 창문쪽을 내다 보지도 못했다. 5시간동안 잠시 휴게소에서 쉬는것을 빼고 쉴새없이 차가 달리더니 저녁 5시경 쿤밍에 도착했다. 한국에서도 시골버스는 참 빠르다. 하지만 이 곳 중국에서의 버스를 따라가지는 못할꺼 같다. 5시간동안 정말 수십번의 추월...어쩔때는 차량 8대가 동시에 앞에 느리게 가는 차 한대를 추월하는데,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별로 의식하지도 않는거 같다. 하지만 이해가 간다. 워낙 땅덩이가 큰 나라이다보니 빨리 달리지 않고서는 너무도 많은 시간을 이동하는데 소비하기 때문일 꺼라고... 다시 7일만에 쿤밍에 도착했다. 버스에 내리자 마자 20Kg이 넘는 나의 베낭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어깨부분이 끊어져 버렸다. 이런 낭패가...시내를 돌아 다녀 봤으나 모두들 고개를 젓는다. 고치기 힘들다고. 구두 밑창을 박는 재봉틀을 가진 곳을 길거리에서 아주 극적으로 우연히 발견했으나 주인이 계속 안돌아 온다. 어쩔수 없이 그 주변에 있는 재래시장과 해산물 시장, 육류시장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번 숙소는 지난번 따리로 들어갈때 기차표를 예약해 주었던 호텔이다. 별 2개정도 되는데 그냥 잠깐 묵을만 하다. 화장실 딸려서 3명에 90원 정도. 105원 달라는것도 깎았다. 그런데 30일날 시안가는 표를 예매했었는데...이런 춘절이 꼈다고 표값이 올랐단다. 춘절이라고 여객 수송 열차를 증편하는게 아니라 어지 대목 만났다고 열차표 가격을 30%나 올릴수가 있는가? (물론 추석이라고 몇 곳에서는 귀성 열차를 증편하기는 했다) 원래 쿤밍에서 바로 베이징을 가는거나 시안을 들렸다 가는거나 30원정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서안행을 택했던 건데...그바람에 표값에 80원을 더 주고 서안행 표를 찾았다. 후배들의 베이징 표는 그대로다. 가격도 오르지 않고... 호텔이 더운물도 잘 안나온다. 복무원을 전화로 불러 오게 했다. 목욕하는 사람이 없어서 더운물이 나올려면 한참동안 무을 틀어놔야 한단다. 빨간색 파란색 찬물 더운물 방향도 반대로다. 한 15분 물을 틀어놨을까? 슬슬 물이 따뜻해 지기 시작이다. 복무원 하는말이 원래 다 그렇단다. 나 왈, "어느 호텔이 그래요?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 그런곳 하나도 없었는데...--;" 내일 석림을 가는데 여행사를 통해서 갈까 직접 갈까 고민중 100에 점심값 문표 교통표를 포함하여 갈수 있단다. 그런데 계산해 보니 더 싸게 다녀올수 있을거 같다. 어떤 한사람이 80원에 간다고 하는데 얼굴을 보아하니 믿을만 하지 못한다. 호텔 직원말로도 처음보는 사람이란다. 결국은 우리가 직접 내일 석림을 가기로 하고, 잠이 들었다. [여행일기] 기이한 석림의 쿤밍 1월 29일. 여행시작한지도 2 주일이 다 되어간다. 아침일찍 쿤밍역을 서성이다가 웬 할머니 호객꾼이 소개해 주는 석림가는 버스를 탔다. 왕복 30원 달라는거 깍아서 20원에 하기로 하고 우선은 가는것만 지불하겠다고 우기고 10원만 냈다. 그러나... 이 버스는 여행사 버스였다. 그래서 여기저기 기념품 가게를 들려서 오후 2시나 되서야 석림에 도착했다. 뭐 오늘 계획에 석림 빼고는 없기때문에, 큰 지장은 없지만, 5원아낄려고 깎았다가 6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선 기념품 파는곳은 정말 짜증이 날 정도였다. 중간에 미륵불이 있는 어느 절에 들렸는데 목에 수건을 하나씩 걸어준다. 웬지 나중에 돈내라 할꺼 같아서 거부했다. 점점 절 위로 올라가는데 뭔가 수상하다. 그래서 먼저 내려와서 차에서 나머지 일행을 기다렸다. 예상대로 조금후 내려온 사람들 손에는 이것저것 들고 온게 많다. 그리고 목에 건 수건하나하나에 돈을 지불한듯 싶었다. 이렇게 많은 쓸데없는 곳을 지나 오후 2시에 석림에 도착했다. 2억년전에 바다였다는 이곳. 석회암 지대인데 뾰족뾰족 솟은게 마치 울창한 숲같다. 태어나서 이런곳은 처음이다. 대만족. 두시간 가량 미로같은 곳을 걸어다니다가 돌아오는 버스를 찾았다. 아까 여행버스에 크게 데였기 때문에 올때는 일반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호객 행위를 한다. 여행사 버스 아니란다. 일반 버스란다. 결국은 이것도 10원으로 깎아서 타고왔다. 일반버스가 맞기는 맞다. 하지만 이것도 나중에는 결국 중간에 만복사라는 절에 잠시 들렸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뽑기를 하란다. 괘를 뽑으라는 얘기인데, 이것도 돈을 내는거 같은 느낌이어서 안 뽑았다. 역시나 뽑은 사람들에게는 부적을 하나씩 주면서 10원씩 내란다. 쯧쯧~ --;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운남성에 와서 느낀것은 쿤밍, 따리, 리장 전부다 시 전체가 조직적으로 짰다는 느낌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겠다. 밤에 숙소에 돌아와 지난주에 산 영웅VCD를 보는데, 계속 기침소리가 들리는게 완전한 가짜다. VCD점 아저씨는 계속 진짜라면서 물건 사온 표를 보여준다. 하지만 가짜다..ㅋㅋ 30일 아침. 오늘은 저녁 9시 4분 기차로 시안을 가는 날이다. 아침에 짐을 꾸려서 정리 후 운남성 역사박물관에 갔다. 책 설명과는 틀리게 별로 볼것이 없다. 무작정 시내를 걸었다. 지금껏 들려본 도시 시내는 죄다 걸어본거 갔다. 한 5시간 걸어서 나중에 숙소에 돌아왔지 만... 쿤밍시 한복판에서 한국식당을 발견했다. 오랫만에 한국식으로 점심을 먹고, 마침 한국 신문을 발견, 1부 얻어왔다. 시내는 온통 내일 모레 있을 춘절분위기이다. 빨간 등과 각종 선물 바구니, 그리고 세배돈을 넣어서 주라고 빨간 복자가 써있는 봉투등 온통 거리는 설날 대목이었다. 중국에서의 설날을 이렇게 보낼꺼 같다. 밤 9시가 다가온다. 시안행 열차를 타러 역으로 간다. 후배들과도 작별이다. 이제부터 시안은 혼자 돈다. ★★★★★ [여행정보] 운남성의 유용한 정보 운남성은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곳입니다. 특히나 지금의 대리 지역은 9XX년부터 12XX년도 까지 대리국이라는 나라였던 곳이죠. 아마 원나라때부터인가 현재 중국의 지역의 일부분으로 속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운남성은 볼것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호텔 아줌마가 흥분하면서 한 소리가 생각납니다. "운남성에는 만리장성과 병마용 빼고는 다 있어요". 저도 이 말에 동의 합니다. 운남성에는 정말 중국 다른지역에서 볼수있는 웬만한 풍경이 다 있더군요. 그만큼 관광지로 많이 개발되고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운남성은 겨울에도 춥지 않습니다. 중국 대륙 최 남단이기 때문에(해남도 빼고) 겨울에도 추울때는 2도에서 따뜻할때는 18도 까지 올라갑니다. 대신 남방이어서 난방이 안되는 지라 밤에 잘때 좀 춥긴 합니다. 우선 쿤밍에 대한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쿤 밍] 쿤밍은 운남성의 성도이자 육로로 따리나 리장, 시상반나로 들어가려는 분들이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곳이죠. 쿤밍시는 큽니다. 걸어서 돌아 다닐려고 맘먹으면 저처럼 돌아다니실수 있지만 좀 피곤합니다. 베이징에서 쿤밍까지는 특쾌로 42시간이 걸립니다. 베이징 서역에서 출발합니다. 기차표는 침대 아랫칸 기준 578원입니다. 제가 출발한 꾸웨이린에서는 여러편이 있는데 그중에서 이틀에 한번 운행하는 2059편이 시발 기차로 오전 11시에 출발해 다음날 쿤밍에 10시정도에 도착하는 대략 24시간짜리 열차입니다. 그리고 제가 탄 K337 열차는 정주에서 시작을 해서 꾸웨이린을 지나 쿤밍까지 갑니다. 이 열차는 꾸웨이린에서 쿤밍까지 30시간이 걸립니다. 두 열차간에 코스가 틀리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납니다. 바로 쿤밍으로 가는 열차는 우선 난닝이라는곳을 통해 운남성으로 들어가나 k337은 귀주성을 통해서 쿤밍으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K337 열차는 좀 길지만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는 쿤밍 자체에는 볼것이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쿤밍 외곽에 1시간 반가량 떨어져 있는 석림은 정말 추천할 만합니다. 매일 아침 8시 20분 쿤밍역에서 출발해서 석림까지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려서 다시 버스를 갈아 타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실겁니다. 또 버스는 아침에 쿤밍역 주변에서 석림으로 가는것이 있습니다. 차비는 보통 왕복 30원을 요구하는데, 깎으실려고 마음먹으면 왕복 20원정도로 깎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권하는것은 갈때 올때 차비를 따로 지불하시고, 석림에 가서 마음껏 즐기시다가 오실때 또 차를 알아봐도 된다는 겁니다. 괜히 왕복차비 미리 지불해 놓은신 후에 차시간에 쫓겨 제대로 석림을 구경하지 못하실수 있으니까요. 또 쿤밍 시내에는 서산공원과 서산공원 앞에 자리잡은 띠엔츠라는 호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본사람들이 별로라고 해서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운남 민족촌이라는곳도 시내에 위치합니다. 쿤밍역 주변에서 출발하는 버스인데 약 30분가량 걸립니다. 44번 버스를 타시면 되고 차비는 1원입니다. 쿤밍외곽에 구향(九鄕)이라는 동굴이 있습니다. 석회 동굴인데, 전 계림에서 이미 두군데 다녀와서 안갔습니다만 나름대로 괜찮 은 곳일꺼라 짐작 됩니다. 이곳도 쿤밍역 앞에 가면 구향으로 가는 버스가 많이 있습니다. [따 리] 따리는 우리에게 대리석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정말 스위스의 알프스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아직 스위스는 안가봤습니다만..--;) 아름다운 곳이죠. 얼하이를 끼고 있는 시가 볼만합니다. 따리는 2박 3일 정도명 충분할것 같습니다. 우선 시내 중심인 시아관(하관)은 특별히 볼것은 없습니다만 많은 버스가 하관으로 들어갑니다. 쿤밍에서 밤 10시 넘어서 1대와 11시 15분에 1대 이렇게 두대의 기차가 밤에 출발해서 아침 6,7시에 따리에 내려줍니다. 기차요금은 75,85,95원 입니다.(상중하 침대칸 기준). 따리는 구청과 시아관으로 나뉘었는데 구청은 이미 외국인을 상대해서 그런지 많은 상점과 영어로된 간판이 무척 많습니다. 아기자기한 모습도 좋구요. 참 따리는 시전체와 여행사가 다 짠거 같더군요. 나중에 얼하이 배 복무원이 얘기해 줘서 알았는데, 창산 케이블카표가 두가지가 있는데 큰 케이블카 코스가 왕복 40원이랍니다. 그런데 시내에서는 8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정작 매표소 앞에는 가격표가 부착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가이드들 말로는 여행객을이 소비를 많이해서 이곳 지 역 경제 부흥에 한몫을 해달라고 자주 언급하더니...다 이것도 그 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따리에서는 직접 뭐든지 구입하는게 쉽습니다. 터미날도 마친가지 입니다. 하관의 가장 큰 터미날인 북잔에 가면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많은데 매표소에는 가격 표시가 안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호객꾼 아줌마와 실랑이를 벌이면 싸게 구입할수도 있습니다. 리장에서는 안통하지만 말이죠. 따리에서는 삼탑사와 호접천은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들어가도 특별히 볼만한게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문표가 둘다 53원이라고 그러는데 이건 확실치 않아 장담해 드릴수 는 없습니다. 중국 여행책에는 30원으로 표시되어 있기때문입니다. [리장] 리장은 제가갔던 운남성 세군데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특히나 리장 구청(고성)은 다리의 그것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리장 고성에 들어가시면 카페가 쭈욱 늘어져 있는 거리를 만나시게 됩니다. 거기 가시면 X명애씨가 운영하는 사쿠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 카페 거리중에 가장 분주하고 사람 많으 카페입니다. 한국음식도 있고, 이탤리, 일본 음식도 있습니다. 맛도 만족 스럽습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인가본데, 전 거기가서 처음 알았습니다. 그 한국인분이 아기를 출산한지 얼마 안되서 제가 갔을당시에는 만나지 못했지만 여기저기에 한국의 모습을 충분히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장에서 또하나의 코스는 옥룡설산입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사고가 있어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서 직접 올라갈수는 없었지만 그 밖에도 운삼채 등도 말을 타고 올라가는 재미와 올라가서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하고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올만한 곳입니다. 추천할 만 합니다. 이곳을 차량 대절비는 80원정도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호도협은 좀 멀리 떨어져 있는데 차를 대절해 갈 경우에 150정도에서 타협을 보실수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집어삼킬듯한 곳이어서 쌓인 피로를 확 풀수 있는 곳입니다. 리장을 들어가는 코스는 대리에서 오전에 한시간마다 버스가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정가는 43.5원인데 깎을수 있습니다. 매표소에 가셔서 사지 마시고 호객꾼 아줌마랑 타협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 사람들은 표를 목적지 보다 짧은 곳 표를 끊어서 목적지 까지 가게 하는 편법을 사용합니다. 리장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연인과 함께 가시면 사랑이 싹트지 않을수 없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꼭 기회가 되시면 그렇게 가시 길... 리장에는 많은 여인숙(커잔)이 있습니다. 보통 한사람당 10원 정도면 하루 묵을수 있습니다. [시쑤앙반나] 제가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포기한 곳입니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들 마다 운남성 최고의 곳이라고 몇번씩 강조한지라 반드시 나중에는 꼭 가겠다는 결심이 굳은 곳이죠. 다이족 거주지인 씨쑤앙반나는 쿤밍에서 징홍이라는 곳까지 침대버스가 운행됩니다. 예전에는 24시간 정도 걸렸는데 요즘은 17시간 정도면 된다고 하더군요. 또 리장에서 바로 반나까지 가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610원이구요, 쿤밍에서 들어가실 경우에는 520원입니다. 물론 학생 할인된답니다. 운남성의 시설 이용료 입니다. [쿤밍] 운남성 민족촉 70원(학생 35원) 석림 80원(학생 55원) 다리행 밤기차 80원 전후 [따리] 창산 (간통) 케이블카 정가 40원 삼탑사 40원(중국여행책), 현지인 말 53원 삼탑도영공원 4원 얼하이 공원 6원 얼하이 배 승선요금 10원~50원 시쩌우바이족민족관 5원 시내버스 요금 0.5 ~ 3원 리장행 버스 요금 정가 43.5원 (보험료 포함) 쿤밍행 버스 요금 정가 78.5원 (보험료 포함) 빈관 2성급 3인용 70원(화장실 없음) [리장] 여인숙 3인 30원(25원가능) 옥룡설산 차 대절 비 80~200원 호도협 차 대절비 150원 고성보전비 40원(고성에서 내는것은 아님) 옥룡설산 입장료 40원(학생 20원) 호도협 32원(보험료 포함) 운삼채 말 승선료 63원 쿤밍행 고속 버스 150원 쿤밍행 야간 침대버스 110원 저희가 여행갈 당시에는 설날 기간이어서 요금이 많이 올랐을 때입니다. 교통 요금은 다를수 있다는것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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