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충밍다오에 디즈니랜드 건설 가능성》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섬인 상하이(上海)의 충밍다오(崇明島)에 디즈니랜드가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상하이의 디즈니랜드 건설에 관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잠정 중단됐던 상하이디즈니랜드 건설이 다시 추진되고 있으며 중앙정부도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10년 세계박람회 이후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투자금액은 종전의 300억위안((3조6천억원)에서 400억위안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디즈니랜드 건설 부지는 종전의 푸둥(浦東) 촨사(川沙)진에서 충밍현으로 바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충밍현 선전부의 한 관계자는 "디즈니랜드가 충밍다오로 온다면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다"며 환영했다.
그는 "충밍다오가 아직 오염되지 않은 생태환경의 보고"라면서 "관광경제가 미래 충밍현의 발전방향"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랜드측은 이와 관련, 현재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언급을 피했다.
충밍다오는 중국의 창장(長江)이 바다로 유입되는 입구에 위치한 면적 1천200㎢규모의 큰 섬으로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상하이시는 푸둥과 섬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공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