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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멀쩡하던 도로 '폭삭'…한밤중 대혼란》
중국 베이징시 도심 한복판에서 도로 함몰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저녁 9시 40분쯤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 스다왕루(西大望路) 4차선 도로 30㎡정도가 5m 아래로 내려앉았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지하통로 공사중 내려앉은 토사물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일어났다. 다행히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으나 13개 노선의 버스가 사고지점을 우회하느라 일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했으며, 통신케이블과 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저녁 6시 30분부터 도로의 갈라진 틈에서 계속해서 물이 흘러나오는 등 이상 징후가 보여 차량을 통제하고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 지면이 조금씩 내려 앉았다"고 말했다.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한 한 긴급 구조대원은 "사고 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당시 10m지하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인부들도 현장 감독의 지시에 따라 빨리 철수해 사고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장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 제거 작업을 마쳤으며, 곧 지지대 설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징시 자오펑통(赵凤桐) 부시장을 비롯해 공안국(公安局)과 건설위원회(建委)의 여러 관계자들도 사고 현장에 나와 복구 작업을 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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