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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또 11%대 고성장》
중국이 3분기 연속 11%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6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로 마감된 올 3분기(7~9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는 2분기의 11.9%보다는 다소 낮은 증가율이지만 지난 1분기의 11.1%보다는 높은 수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올들어 5번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번 주 3분기 주요 경제지표를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주 중국 증시 시가총액은 2조 5,000억달러(약 2,294조 7,500억원)를 넘어서면서 시중 과잉 유동성에 따른 경기 과열을 실감케 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전체 GDP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모건스탠리 홍콩 법인의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는 유동성 문제의 해결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중국은 경기 과열의 위험을 막기 위한 보다 강력한 긴축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의 과잉 유동성을 부채질하는 무역수지 흑자를 줄이기 위해 위안화의 평가 절상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중국의 무역 흑자는 올 들어 9개월 동안 1,857억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규모인 1,775억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한편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는 성명을 내고 "경상수지 흑자 증가세와 중국 국내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중국은 인민폐(人民币:런민삐) 평가절상과 효율적인 환율 시스템 도입 속도를 높일 것을 강력히 주문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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