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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비 불균형 심화...대책마련 부심》
남아선호 사상이 남다른 중국에서 낙태 등에 따른 남녀 성비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 정부는 선별적 낙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강소성(江苏省:쨩쑤성) 연운강시(连云港市:리엔윈강쓰)는 중국에서 출생자의 성비 불균형이 가장 심해 여성 100명당 남성 비율이 163.5명(약 5대8)에 달했다.
또 해남성(海南省:하이난성)의 여성 100명당 남성 출생자 수는 135명을 기록하는 등 여성 100명당 남성 출생자 수가 125명을 넘어선 도시가 무려 99개나 됐다.
지난 2005년 당시 중국 전역의 여성 100명당 남성 출생자는 평균 119명이었지만 신화통신은 이번에 전국의 평균 성비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같은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수백만명의 남성이 아내를 구하지 못함에 따라 반사회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여성 태아의 낙태시술을 하는 부모와 의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정부 부처에 별도의 책임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중국은 이미 성별만을 이유로 한 낙태 시행을 금지하고 있으나 현존 법률상 이를 처벌할 구체적 조항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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