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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保革논쟁 날선 대립》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와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이 날선 대립을 하고 있다.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는 중국공산당 기관지이자 대륙 최고의 권위지이고,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은 진보적인 홍콩 지식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정통 시사주간지로 각각 대륙과 홍콩을 대표하는 매체들이다.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가 당국이 일독을 권장하는 언론이라면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은 대륙 내 유통 및 판매가 사실상 금지된 잡지다.
따라서 이들의 대립은 두 매체의 단순 갈등이 아니라 보혁 간 분열을 반영하고 있다.
두 매체의 신경전은 '중국 민주화' 논쟁을 좌우에서 각각 선도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됐다.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가 최근 인터넷에 '중국 특색의 민주주의'라는 전문가 기고문을 연쇄 게재하고 있고,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이 중국 내 민주화운동과 동향 등 관련 소식을 가감없이 전하는 것이 그 배경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는 21일 오후 인터넷판인 인민사이트(人民网:런민왕)을 통해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이 있지도 않은 내용을 날조했다'고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측을 호되게 비판했다.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에 따르면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이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 평론집인 논단(论坛:룬퇀) 최신호(제21권 제20기)에 최근 실렸던 왕옥개(汪玉凯:왕위카이) 교수의 글을 인용하면서 있지도 않은 내용을 마치 있는 것처럼 거짓 인용했다'고 밝혔다.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는 '이는 출판윤리를 훼손한 것일 뿐 아니라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의 명예를 짓밟은 행위'라고 엄중 항의하고 해명을 요구했다.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측이 밝힌 날조된 대목이란 '중국의 정치체제 개혁 방안이 17대 당대회 전에 드러날 것' 등의 내용이다.
대륙에서 금지된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에 정확히 어떤 내용이 실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이 왕 교수의 글을 인용 보도하면서 지지부진한 중국 정치개혁의 흐름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측의 대응과 해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인민일보(人民日报:런민르빠오)는 '중국공산당 일당 집권'을 최대 특징으로 하는 '중국식 민주발전 유형의 5대 특징'이란 전문가 글을 인터넷판에 실어 파문을 일으켰고, 아주주간(亚洲周刊:야쩌우쩌우칸)칸은 대륙과 홍콩에서 벌어지는 민주화운동 관련 기획기사를 연속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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