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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꺼져 부동산 대란 오나》
지금 중국의 아파트나 주택, 빌라등의 부동산 가격은 국제 시세와 비교해볼때 결코 싸다고 하기 어렵다.
북경(北京:베이찡)과 상해(上海:쌍하이)의 경우만 봐도 진짜 그렇지 않나 보인다.
중국인들의 수입과 시세를 감안해보면 바로 알게 된다.
현재 북경(北京:베이찡)과 상해(上海:쌍하이)의 중고급형 부동산은 평방미터당 가격이 평균 7000원(元:위엔/84만원) 정도에 이른다.
한국의 평수로 계산할 경우 대략 2만3000원(276만원)이 된다.
30평에 해당하는 100평방미터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70만위엔(840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중국의 현실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단순하게 얼마 안된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북경(北京:베이찡)과 상해(上海:쌍하이)의 일반 임금 생활자들의 연봉이 기껏해야 평균 5만위엔(60만원) 전후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이를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14년치의 연봉을 하나도 쓰지 않아야 겨우 100평방미터의 집 한채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살인적인 가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더욱 입이 벌어진다.
평당 1000만원이 기본인 서울에 비교할때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다.
한국의 개인 투자가들이 이게 웬 떡이나면서 그동안 북경(北京:베이찡)과 상해(上海:쌍하이)의 부동산에 대거 투자한 것은 다 이런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중국의 1인당 평균 GDP가 한국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역시 상황은 확 달라진다.
산술적으로는 북경(北京:베이찡)과 상해(上海:쌍하이)의 평균 부동산 가격이 한국보다 2.7배나 더 높다고 봐도 좋은 것이다.
한국의 부동산이 그렇듯 적어도 북경(北京:베이찡)과 상해(上海:쌍하이) 등의 부동산에도 엄청난 거품이 없지 않다는 얘기가 성립되지 않을까 보인다.
그렇다면 중국도 거품의 붕괴로 인한 부동산 대란의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우선 상해(上海:쌍하이)의 부동산 값이 예사롭지 않다.
이미 전년 상반기에 비해 10%나 떨어졌으나 내년 봄에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관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20%까지 하락할 것 같다는 전망을 하기도 한다.
당연히 이 전망은 북경(北京:베이찡)에도 적용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더구나 북경(北京:베이찡)은 올림픽을 앞두고 건설 경기가 초고조에 이르러 거품이 낄대로 끼어 있다.
어떻게 보면 상해(上海:쌍하이)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주택 구입자들의 상당수가 은행 융자를 통해 자금을 융통한다.
엄청난 부자가 아닌 한 거품의 붕괴가 현실로 나타날 경우 가계에 엄청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 경우 금융 위기나 외환 위기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회적인 대혼란이 일어날 개연성은 다분하다.
중국 부동산 당국이 상해(上海:쌍하이)를 중심으로 한 최근의 부동산 가격 하락 조짐에 미소를 짓다가 너무 떨어지자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부심한 것은 이 위험성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가 아닌가 보인다.
경제 정책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부동산 정책이라는 말은 중국에서도 정말 불후의 진리인 듯 하다.
(자료출처:아시아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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