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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달 북 기름줄 끊었다》
중국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북한에 원유를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초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경제압박 차원에서 중국이 원유공급을 중단했는지를 둘러싸고 각종 관측이 일고 있다.
30일 북경(北京:베이찡) 소식통은 "중국의 해관총서(관세청)로부터 9월 한 달 동안 중국이 북한에 원유 수출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원유 수출 중단이 대북제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중국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아직 이 통계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로, 이르면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9월 중국의 원유 수출은 지난해 9월보다 76.4% 줄어든 12만5184t이었으며, 이들 원유는 전량 미국으로 수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이처럼 장기간 북한에 원유 수출을 중단하기는 처음이다.
중국은 2003년 초 북핵 위기가 고조되자 송유관 보수를 이유로 중유 공급을 3일간 중단한 적이 있다.
중국이 원유공급을 한 달 동안이나 중단한 것이 사실이라면 중국의 대북 압박이 본격화됐다고 봐야 한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9월은 북한이 겨울을 앞두고 원유를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북한 경제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료출처: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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