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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민자들은 역시 효자》
무려 3500여만명에 이르는 해외 이민자들이 중국에게는 알토란같은 효자라는 사실이 최근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들이 2004년에만 무려 213억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액수의 외화를 본국의 가족들에게 송금, 중국 경제를 살찌운 것으로 조사된 것.
문회보(文汇报:원훼이빠오)를 비롯한 홍콩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이민자들이 보낸 송금액 규모는 인도의 217억달러에 이은 세계 2위의 기록에 해당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인도인들보다는 중국인들이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로 이민을 떠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더 높기 때문이다.
물론 질적인 면에서 볼때 중국은 인도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인도 이민자들의 경우 1인당 평균 본국 송금액이 600달러에 불과한 중국 이민자들의 거의 5배 가까운 3000달러에 이른다.
인도 이민자들이 대체로 소득이 높을 수 밖에 없는고학력자들에 전문직이라는 얘기이다.
중국의 해외 이민은 지난 1949년 대륙의 공산화 이후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난후 지금은 매년 30만여명 전후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엄밀하게 말하면 19세기 중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중국의 격동기에 해외로 진출, 정착한 이른바 화교나 화인과는 구분된다.
화교나 화인들보다 본국 송금의 규모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바로 여기에 원인이 있다.
2020년경에는 누적 이민자가 5000만명에 이르고 매년 송금액도 5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료출처:아시아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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