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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설 속의 조상 황제·염제 106m 세계 최고 높이 석상 완공》
중국이 고대 전설과 신화 속에서 중국인의 조상으로 나오는 황제(黃帝:황띠)와 염제(炎帝:이엔띠)의 거대 석상을 만들었다.
황하(黃河:황허) 유역의 하남성(河南省:허난성) 동맹산(同盟山:통멍싼) 기슭에 15일 완공된 이 두 인물상은 높이 106m로 현존하는 조각상 중 가장 높다.
얼굴 모습만을 올린 이 조각상은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보다 8m, 소련이 제2차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해 세운 이른바 '어머니 러시아상' 가운데 가장 높은 것과 비교해도 2m가 더 높다.
눈 길이 3m, 코 길이 8m에 얼굴 면적만 1000㎡에 이른다.
동상이 들어선 산 기슭에는 두 인물상 외에 15만㎡의 광장까지 조성했다.
이를 세운 황허 경승지관리위원회 측은 "드디어 세계 제1의 조각상을 만들었다"며 "이 조각상은 전 지구에 퍼져 있는 '염황 자손(炎黃子孫:이엔황쯔쑨/중국인을 뜻함)'들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일부 중국 언론들도 "세계의 중국인 모두가 이제는 '원래 우리 조상의 모습이 이렇다'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문제 제기도 만만치 않다.
일부 비판적인 사람들은 심지어 "전설이나 신화에 등장하는 황제와 염제의 석상을 만든 것은 아무런 역사적 의미가 없으며, 해외 거주 중국인과 국내 중국 관광객을 불러 모아 돈을 쓰게 하려는 상업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한다.
충분한 고증 없이 만들었기 때문에 어설픈 상업행위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다.
(자료출처: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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